🗾 전직 일본 워홀러가 말아주는 삿포로 여행

겨울하면 생각나는 대표 여행지. 바로 삿포로인데요. 삿포로는 여전히 제 마음속에 특별한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3년 전, 일본 워홀러로 지내던 시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삿포로였어요. 그때 경험했던 삿포로의 매력과 알짜 정보를 바탕으로, 이 도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일본 워홀러가 말아주 삿포로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눈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1일차 삿포로 시내 투어

-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오도리 공원은 꼭 들러야 하는 명소입니다.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오도리 공원으로 향해보세요.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삿포로의 겨울 풍경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삿포로 눈축제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어요.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싶다면 공원 근처의 라멘 가게로 향해보세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따끈한 미소라멘은 피로를 녹이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이후 공원 주변에 있는 관광 명소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삿포로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삿포로의 핫플레이스인 스스키노 지역으로 이동해 감각적인 카페에서 감각적인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여기서 꼭 먹어봐야할 것은 라떼입니다. 홋카이도는 우유가 유명한 곳이에요. 우리나라 우유는 밍밍한데 일본 우유는 고소해서 무조건 라떼를 먹어봐야해요.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맛있는 음식이죠. 삿포로의 명물인 징기스칸 양고기 요리로 배를 든든히 채우며 삿포로에서의 첫날을 풍성하게 완성하세요.

겨울 삿포로 하이라이트🎄

2일차 삿포로 근교 버스 투어

- 둘째 날은 삿포로 근교를 탐방할 수 있는 버스 투어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비에이와 후라노를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어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홋카이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비에이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구릉지대와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자연의 색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후라노에서는 유명한 라벤더 밭(여름)이나 겨울의 눈 덮인 평야에서 사진 같은 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홋카이도 특산품으로 구성된 점심을 즐기며 현지의 맛도 함께 느껴보세요. 일본은 교통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버스 여행이 무조건 이득입니다. 편안한 버스 여행으로 넓은 홋카이도를 탐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3년 전 워홀 생활이 끝난 뒤에도 삿포로는 항상 그리운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 코스는 당시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삿포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여러분도 삿포로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꿀팁 : 돈키호테가 많은 물건이 모여있어서 편리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요. 면세를 받지 않는다면 인근 아무 드럭스토어에서 사시는 게 더 이득이에요!!

심하게 낯가려서 사회생활이 힘든 ISFJ

집순이라서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 가난해 지는 유럽과 끊임없이 성장하는 미국

한때 유럽연합(EU)은 총 GDP에서 미국을 앞지르며 세계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 주요 국가들은 제조업과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제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서유럽과 미국의 경제적 위치는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서유럽의 경제는 복지 확대와 노동 정책 규제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기술 혁신과 유연한 경제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독보적 존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경제 체제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서유럽의 복지 정책: 이상과 현실의 괴리

서유럽은 오래전부터 인권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은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정책은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여가와 건강한 삶을 보장했지만, 기업의 생산성을 저하시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은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며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보호라는 긍정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과 제조업체에게는 커다란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럽은 점점 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GDP 성장률은 이러한 정책의 영향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독일과 프랑스 같은 유럽 강국조차도 최근 몇 년간 1% 미만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정체 상태에 빠졌습니다. 과연, 서유럽의 복지 정책은 지속 가능한 모델일까요, 아니면 이상만을 쫓다가 현실과의 괴리에 직면한 것일까요?

미국의 유연한 노동 시장과 혁신 중심의 성장

반면, 미국은 효율성과 성장을 중시하는 경제 모델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연한 노동 시장은 기업들이 자유롭게 인력을 조정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주 4일 근무제와 같은 엄격한 노동 규제를 채택하지 않아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제 활동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국은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 허브로, 애플, 테슬라,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셰일 혁명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루어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정책은 단순히 GDP 성장률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성공의 이면에는 빈부 격차와 같은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미국 경제는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복지와 성장의 딜레마: 두 경제 모델의 교훈

서유럽과 미국의 경제 체제는 상반된 철학과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서유럽은 복지와 환경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이는 경제 성장의 둔화와 국가 경쟁력 약화라는 부작용을 가져왔습니다. 반면, 미국은 혁신과 효율성을 통해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소수의 부유층이 부를 독점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두 모델은 모두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유럽은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회를 지향하지만, 경제 성장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복지 체계에 변화를 줘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글로벌 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될 경우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모델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영원히 지속될 수 있을까요? 기술 혁신과 효율성을 통해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부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는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변화 속에서 미국의 독주는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강국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서유럽이 복지와 환경 규제를 지키며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미국의 경제 패권이 지속될까요?

이 세상 모든 잡지식을 흡수하는 에디터.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내 뱉어 드립니다!